불법 주류란 무엇이며 왜 위험할 수 있나요?

'불법' 주류란 합법적으로 등록된 제조업체의 승인되고 규제된 생산 공정을 벗어나 불법으로 제조되는 주류입니다. 불법주류는 대체로 브랜드명이 없고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기준을 준수하지 않습니다.

어떤 국가에서는 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재료로 집에서 제조된 소량의 주류가 합법적인 제조 방식과 무역 통로를 벗어나 판매되기도 합니다. 대규모로 생산되는 다른 불법 주류는 때때로 자연 발효 과정 대신 쉽게 이용 가능한 에탄올을 사용해 다른 재료와 혼합합니다. 이러한 주류는 암시장에서 판매되거나 재포장되어 유명 브랜드의 위조품으로 판매될 수 있습니다.

불법 시장에는 합법적으로 생산된, 고품질의 브랜드 주류의 밀수품도 거래됩니다. 밀수는 보통 가격 차이가 큰 경우 또는 한 곳에서는 구할 수 있지만 다른 곳에서는 구할 수 없는 경우 일어납니다.

불법으로 생산된 주류는 소비자의 건강에 상당한 위험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 세계 국가의 미디어에 따르면 불법 주류는 집단 중독과 사망의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주류는 품질 관리 또는 감독 없이 제조되기 때문에 매우 높은 양의 에탄올이 들어있을 수 있어 중독의 위험이 매우 높으며, 유해한 독성 성분이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2, 3)}. 가장 흔한 사례 중 하나로는 메탄올 사용 이며 메탄올은 음료를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몇몇 불법 음료에 첨가할 수 있는 알코올의 한 형태입니다. 메탄올은 실명 및 다른 건강 문제를 일으키며 흔히 치명적입니다⁽⁴⁾. 또한, 일부 주류는 생산 중 발효를 촉진시키기 위해 첨가될 수 있는 독성 화학물질과 동물성 제품으로 오염됩니다. 이러한 주류를 마시는 경우 높은 중독 및 감염 위험을 제기합니다.

또한 사람들은 손 세정제, 콜론, 구강 청결제 또는 유리창 세척액과 같이 알코올을 함유한 액체가 싸고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마시게 될 수도 있습니다^(5-7). 이러한 액체는 합법적으로 사서 사용할 수 있지만 마시기 위한 의도가 아니며 그 결과는 끔찍할 수 있습니다. 케냐에서는⁽⁸⁾ 창가야(changa'a)라는 현지 음료를 그 높은 도수로 인해 '빨리 죽여줘'라고 부릅니다^(9).

불법 주류는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널리 퍼져 있습니다.

세계에는 레스토랑 또는 허가된 상점에서 구입하지 않은 주류를 마시는 것이 위험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에서 소비된 모든 알코올의 약 1/4이 불법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¹⁾, 연구 결과 일부 지역의 경우 이 수치가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면, 동남아시아에서 소비된 50%의 주류 및 아프리카에서 소비된 1/3 이상이 불법 주류입니다⁽¹⁰⁾. 일반적으로 합법적인 제품을 구입할 수 없거나, 판매가 되지 않는 경우, 일반적으로 가격이 너무 높은 국가에서 주류가 불법으로 생산 또는 판매됩니다⁽¹¹⁾.

이러한 이유로 합법적인 제품을 구매할 수 없는 사회적 빈곤 계층이 불법 알코올의 영향을 가장 심하게 받습니다. 불법 주류의 영향은 영양 상태가 좋지 않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가장 두드러집니다.

많은 국가에서는 가정에서 만든 전통 지역 상품이 불법주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류에는 스리랑카와 인도의 팜 토디(palm toddy), 멕시코의 용설란주(pulque), 볼리비아의 치차(chicha), 보츠와나와 남아프리카의 수수 맥주(sorghum beer) 및 기타 양조 맥주,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가정에서 만든 보드카인 사모곤(samogon)이 해당됩니다. 해당 주류들은 때때로 고품질인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고 그 차이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다른 유형에는 대규모의 불법으로 제조된 주류가 있습니다. 이러한 주류는 흔히 불법 수단을 통해 판매됩니다⁽¹²⁾. 그러나 이러한 주류가 합법적인 브랜드로 인식되어 합법적인 소매점에서 판매되거나 술집 등에서 서빙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위조 주류 생산 및 무역은 불법이며, 소비자의 건강을 위태롭게 할 수 있습니다.